[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여친 폭로로 이목을 끌고있다.
호날두와 과거 교제한 바 있다고 주장하는 영국 유명 연예인 레나드는 자신의 SNS에 "호날두는 내가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거나 이 집을 떠난다면 나를 납치해 토막 내 살해 후 강에 버리겠다는 말까지 했다. 나는 그 말에 대한 증거가 있다"는 글을 게재한 것.
이어 "지난 1년 반 동안 연락했고, 가치 있는 메시지와 녹음 파일이 있다. 호날두는 거짓말로 가득 차있으며 그의 모든 인생이 거짓말이며 사이코패스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호날두 측은 이에 대해 즉각 반박하며 “두 사람은 만난 적이 없다. 녹음 파일을 호날두가 아니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해 독일 언론 '슈피겔'이 호날두의 성폭행 혐의를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슈피겔'은 "미국 라스베가스 출신의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가 지난 2009년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호날두는 입막음하기 위해 여성에게 37만 5천 달러(약 4억 2천만 원)를 지불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호날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경찰은 호날두의 DNA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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