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카카오 카풀반대' 분신 추정 60대 택시기사가 결국 사망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남긴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SNS에 "광화문서 또 다시 '카풀 반대' 분신…60대 택시기사 사망, 불로 흥한정권 불로 망하는 꼴이고 초극단적 이기주의 정권 꼴이다. 생활터전 송두리째 빼앗긴 꼴이고 칼 안든 강도에게 희생당한 꼴이다"라며 "동무나라 개판 꼴이고 월남패망 5분직전 꼴이다. 문대통령은 방관죄 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도로에서 분신을 시도한 택시기사 임모(64)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택시 단체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열린 카카오 카풀 반대 3차 집회에서 동료들에게 "나라도 죽겠다", "희망이 안보인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택시기사 두 명이 분신하는 등 극한 갈등을 빚었던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는 잠정 중단될 예정이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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