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어린이들에게 큰인기를 끌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안전 체험교육’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추가 제작, 올해부터는 2대로 운영하게 됨에 따라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체험을 통한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교육 접수신청은 오는 12일부터 경북소방본부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더 많은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안전 체험차량 2대를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눠 운영한다.
이동안전 체험차량은 지진·지하철·연기탈출·비상탈출을직접 체험할수 있으며 새로운 체험차량에는 승강기 및 소화전 체험이 추가되어 있다.
지난 한해 총 1만5767명의 어린이가 이동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이중 유치원생이 8052명(51.1%), 초등학생이 4222명(26.7%), 기타 각종행사에 참여한 3493명(22.2%)이 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지난해 이동안전체험을 경험한 선생님과 학생들은 입을 모아 "조금 더 자주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와 주세요!"라며 폭발적인 호응도를 보이는 등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주변에서 재난이 일어났을 때 신속히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미리 체험함으로써 사고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안전교육이라 할 수 있다. 도민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내 구석구석 부지런히 찾아가서 도민들의 체험에 대한 안전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