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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발리 ‘화산’ 전세기 운항…우리 국민 귀국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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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발리 ‘화산’ 전세기 운항…우리 국민 귀국지원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7.11.30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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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정부는 오늘(30일) 인도네시아 발리섬 북동쪽 아궁산 화산 분출과 관련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기를 운항한다.

외교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발리에서 수라바야 공항으로 이동 중인 우리 국민 273명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나 전세기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전세기는 290석 규모로 이날 오후 3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수라바야에 도착, 우리 국민을 태워 출발할 계획이다. 전세기는 내일 오전 7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화산 분출로 발리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 700명가량을 이날 오전 버스 15대(최대 469명 탑승 가능 규모)를 투입해 발리섬에서 수라바야 공항으로 대피시키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발리공항이 재가동됨에 따라 발리에 남은 우리 국민들의 신속한 귀국지원을 위해 대한항공 및 가루다항공 운항 여부를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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