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외교부는 오늘(25일) 이집트 시나이반도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과 관련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들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 이집트대사관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집트 시나이반도는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돼 여행이 금지된 즉시 대피 지역”이라며,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와 휴대전화 로밍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이집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쪽 비르알아베트 지역 알라우다 이슬람 사원에서 무장괴한 세력들이 폭탄 및 총기 테러 공격을 가해 현재까지 최소 240여 명의 사망자와 1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테러를 전례 없는 무장공격으로 규정하고 사흘간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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