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16일) 직원들의 비위사건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청렴콘서트’에 참석해 “최근 일어난 불미스런 비위사건,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외교부는 정부부처의 일부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나라의 얼굴”이라며, “개별적 사안이 외교부 전체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그마한 몸가짐이나 말에도 국가의 명예와 위신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에 대해 각별히 조심할 것을 간곡히 부탁하고 주문한다”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지난 4달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새로운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외교활동을 수행해왔다”며, “국민들로부터 외교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랏일을 담당하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기본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문 대통령도 부정부채 척결을 새 정부 정책 모든 출발로 삼고 새 정부가 국민과 역사 앞에 평가받을 새로울 지표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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