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순홍 기자] K-뷰티 열풍이 지속되고 미용 산업이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의 미용기술에 대한 국외 반응이 뜨겁다. 패션, 코스메틱 브랜드를 넘어서 메이크업, 반영구 화장, 왁싱 등 한국이 보유한 스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과 동시에 뷰티업계 종사를 희망하며 교육을 받기 위해 학교, 학원을 찾는 이도 많아졌다.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 중인 뷰티의신 강진경 대표는 “미용 산업이 많은 관심 속에 지속적인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스킬을 가지고 꾸준히 성장하려는 종사자들의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학원 등에서 천차만별의 차이를 보이는 미용 교육 비용은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 있으나 해결점을 찾기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미용에 관심이 있고 산업에 대한 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짧은 시간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은 반면에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 있지 않아 부르는 게 값이 되기도 하며 기관에 따라 교육생을 유치하기 위해 과도하게 비용을 깎아내기도 한다.
강 대표는 “뷰티 산업에 종사하고자 많은 교육생들이 기관을 찾는 과정 속에서 과도하게 높은 비용 책정과 낮은 교육의 질 등으로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그것에 스킬을 더해 배울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뷰티의신은 베이직 수준을 벗어나 현장에 이미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심화교육을 받고자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미 미용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지만 스킬을 레벨업하기 위해 모인 이들이 세미나를 통해 수업을 받으며 기술을 더욱 익숙하게 쓸 수 있게 익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곳 교육생들이 이미 현장에서 근무하면서도 뷰티의신에 모여 수련의 과정을 거치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기술적으로 조금 더 높은 고지에 오르기 위해서 또는 해외로 진출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는 것 등 다양하다. 최근 한국의 미용 산업에 대한 규제가 높아지는 것도 그 요인 중 하나다.
강 대표는 “한국에서 활동하기에 여러 가지 규제가 많기 때문에 미용 산업에 대해 조금 더 너그러운 외국에서 일하길 희망하는 교육생들이 많아 졌다”며 “정확하고 안전하게 기술을 습득해 자격을 갖추고 그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일하는 것이 교육생들에게는 여러모로 나은 선택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뷰티의신에서 교육을 받고 해외취업을 연계 받아 근로하는 교육생들이 많다”며 “외국에서 많은 의뢰가 들어오지만 한국의 뷰티를 대변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술 습득이 우수하며 미용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성실한 교육생들을 소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확한 스킬이 없다면 한국의 뷰티산업 이미지가 추락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해 교육생을 배출에 있어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반영구 외에도 피부 관리, 네일, 속눈썹, 왁싱 등 실무 교육을 하고 있는 뷰티의신은 세미나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단순한 기술습득 외에 위생의 중요성 등 이론 부분 역시 강조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뷰티의신을 믿고 의뢰하는 국외 사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생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국외로 뻗어가는 미용 산업에 있어 훌륭한 기술 및 브랜드를 알리고자 고퀄리티의 미용색소 제품을 론칭한 뷰티의신 오중근 공동대표는 “많이 알려진 외국 반영구 색소들이 있지만 이런 제품들은 동양 사람의 피부 톤을 이해하여 만들었다 보기 힘들다”며 “새롭게 런칭한 제품인 ‘색소의 신’은 기존 유럽 제품들에 비해 동양인 피부 톤에서 선명하게 발색 되며 용량대비 가격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의 더마테스트 검증을 완료한 엑셀런트 등급의 제품으로 품질 면에서도 자부할 만한 제품이다”고 전했다.
오 대표는 “뷰티의신이 한국 뷰티 산업을 대변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라며 뷰티의신 출신의 교육생들이라면 어디서든 환영받는 교육원이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미용 산업 종사자들이 위축되지 않고 정확한 기술을 습득해 전문성을 가지고 종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뷰티의신은 방콕 지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의 뷰티산업을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윤순홍 기자 startofdre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