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희란 기자] 부산 연제구 거제4동 주민자치회(동장 송태문)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홀로어르신 9명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넝쿨가족봉사단’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를 희망하는 주부 6명으로 구성된 ‘넝쿨가족봉사단’은 거제4동 주민자치회의 특화사업으로, 월 1회 회의를 거쳐 신선한 제철 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면서 홀로어르신들의 근황을 살피고 있다.
이번 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며, 연말에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송태문 거제4동장은 “이웃 간의 공동체 유대가 점점 약해지고 홀로어르신들이 계속 늘어나는 요즘, 넝쿨가족봉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희란 기자 babooook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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