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옥스퍼드 생 클래어 학교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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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옥스퍼드 생 클래어 학교와 협약 체결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7.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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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교육청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최길영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영탁 교육국장 및 3명의 교육청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과 함께 지난 25일 영국 생 클래어 옥스퍼드(St. Clare’s, Oxford, 교장 Andrew Rattue)에서 영어 교사 심화연수와 학생 연수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대구의 학생과 교사를 위한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연수를 주문했고, 앤드류 교장은 ‘한국 학생과 교사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 연수진행에서 상당히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거듭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방문단은 협약식 전날인 24일에 Voice from Oxford의 초청으로 옥스퍼드 벨리올 칼리지 학장 관저에서 옥스퍼드대 부총장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교수 등 옥스퍼드 석학 7명과 미래교육에 대한 원탁토론회를 가졌다.

이 토론회에서 우동기 교육감은 한국교육의 현주소와 행복역량을 바탕으로 한 대구교육의 미래 비전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참가자 모두 우동기 교육감의 의견에 동감하며 현 시대의 변화에 적합한 교육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윌리엄 제임스 부총장은 “미래 세대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예술과 감성적 교육 융합에 바탕한 창조적인 역량이라고 강조하며 대구교육의 전인적인 접근방법에 대해 깊이 동감한다”고 말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교육청이 영국에 교사와 학생을 보낸 것은 단순 어학능력 향상보다는 옥스퍼드의 다양한 학문과 견해를 바탕으로 소통과 통합을 통한 창조적인 교육의 체득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번 방문으로 옥스퍼드의 교육이 우리 기대에 충분히 부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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