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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23일 밤 영사콜센터 현장 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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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23일 밤 영사콜센터 현장 방문 격려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6.24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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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현안 불구 현장 찾아 상담사 면담 ‘해외안전지킴이’ 역할 독려
강경화 장관이 상담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외교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현장 행보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 장관은 지난 23일 밤 9시, 한미정상회담 준비 등 중요한 외교현안에도 불구하고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고, 런던 등 해외에서 테러 및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감안, 해외사건·사고 관련 민원을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외교부 영사콜센터를 방문헤 상담사들을 격려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돤은 특히, 최근 수세에 몰린 ISIL이 국가 선포 3주기(6월 29일)를 전후해 국제 이목 집중을 노리고, 우리 해외여행객 및 해외 선교사들에 대한 테러가능성이 있음을 감안해 이에 대한 예방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날 상담사와의 면담에서 하루 40여건의 각종 사건사고 및 테러․재난 등 해외위난상황 발생시 영사콜센터가 178개 재외공관과 협업하에 우리국민 해외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온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상담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강경화 장관.<사진=외교부>

강 장관은 또 영사콜센터가 지난 2005년 4월 개소한 이래 지난 12년간 우리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영사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과 지난 5월 한국능률협회 주관 공공기관 콜센터 서비스품질지수(KSQI) 평가에서 12년 연속(2006~2017) 우수콜센터로 선정된 데 대해 상담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한편, 강 장관은 ‘언제 어디서나 0404’ 영사콜센터 상담 사례집이 이날 발간됐다는 보고를 받고, 상담사들이 상담과정에서 느낀 고충과 보람을 우리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영사실무자료로서도 잘 활용하도록 지시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한편, 영사콜센터는 현재 연간 24만건(하루 700여건)의 각종 사건사고 관련 영사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그 밖에 해외에서 지갑 분실 등 어려움을 겪는 우리국민에게 신속해외송금 서비스 제공, 긴급상황 발생시 유선을 통한 3자통역서비스 제공(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국가별 맞춤형 안전정보 로밍문자 발송(연간 25만건) 등 대국민 영사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작년 10월 인천송도에서 개최된 제3회 세계영사고위급포럼(Global Consular Forum)에서도 영사콜센터가 최적의 영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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