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취임식…취임사 주목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은 오늘(19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현충원을 참배한 뒤 오전 11시부터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강 장관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후보자 지명 28일 만에 공식 임명됐다.
강 후보자는 임명장을 받은 후 외교부로 출근해 간부회의를 열고 당장 오는 29~30일로 예정된 새 정부 첫 한·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외교부 첫 출근길에서 “아무래도 한·미 정상회담이 코앞이고 준비가 시급하다”고 고 밝힌 만큼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강 장관에게 “그동안 외교부가 국가 위상을 못 받쳐주었다”며 외교부 조직 개혁 등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강 장관이 오늘 취임사를 통해 외교부 개혁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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