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4회째 유치 쾌거, 역대 최대규모 대학축구팀 참가
[KNS뉴스통신=정길상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오는 12일부터 17일간 통영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연세대를 비롯한 74개팀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학 축구대회이다.
경기는 오는 12일 11시 통영산양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지는 개막전(용인대 vs 영남대)을 시작으로 74개팀이 20개조로 나눠 각 조 풀리그를 거쳐 40강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결승전은 오는 28일 오후 1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4회 연속 통영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은 겨울철 따뜻한 기후와 청명한 날씨, 최적의 축구장 시설 등 기반시설이 완벽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로 선수와 축구관계자 등 4만5,000여 명이 통영시에 머무르며 관광비수기에 약 42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숙박업 및 외식업에 대한 위생점검 등을 실시하고 교통난 해소를 위해 불법 주정차 금지를 홍보 하는 등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참가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이 불편함 없이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전광판 및 관람석, 심판실, 기록실, 선수대기실 등을 설치하여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길상 기자 5500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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