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입맛에 만족… 중국 8대지역 본토요리 제공
그동안 한국을 찾는 중국인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 가운데 하나가 음식문제였다. 한국에서 그들을 환대하며 내놓는 식단이 양과 질 면에서 흡족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제주도에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금까지의 중국요리 차원과는 달리한 명실상부한 전문음식점이 4월 1일 오후 5시 개업식과 함께 문을 연다.
제주도에 의하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대표 김경종)가 종전 해산물 전문 뷔페로 쓰던 건물을 '중문비치 카오카오 '란 이름의 중국인 관광객 전문음식점으로 바꿔서 다음 달부터 오픈한다.
이 음식점은 최대 350명 수용 가능한 규모로, 중국어에 능통한 매니저와 안내원을 배치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4대요리에 능한 1급 요리사 2명 등 실력이 뛰어난 중국 현지 요리사 12명을 채용, 각종 바베큐 요리가 결합된 베이징ㆍ산둥ㆍ쓰촨ㆍ광둥 등 중국 8대 지역 정통요리를 선보인다.
중국요리 디너뷔페는 1인당 3만9천500원이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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