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석동재 기자] 국립창원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네팔에서 방과후 교실과 기초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21일 사업단 기초교육팀은 21일 창원대 자매결연 대학인 네팔 아달샤통합학교에서 현지 교사들과 함께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번 방과후 교실은 아달샤통합학교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과의 교수법 및 학습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수학과 과학, 미술, 체육 수업은 물론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현지 교사와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네팔의 초등학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기초교육 워크숍을 갖고 우리나라 방과후 교실의 운영체계와 노하우를 전수했다.

사업단은 네팔 트리부번대학교에서 대학원생 및 교육학과 교수 2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심화 집중강의를 실시했다.

정대영 창원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 단장은 "네팔 기초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해 교수전략과 학습자료 개발에 관한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또 우리 사업단은 선진 특수교육 지식과 노하우 전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에 창원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산업단 기초교육팀 외에도 홍영기 진주교대 교수, 경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석동재 기자 12345sd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