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에 따르면, 응급구조과 3학년인 양성현 학생(25)이 ‘2015년도 제21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300점 만점에 275.4점의 고득점으로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험에는 응급구조학과가 있는 전국 41개(4년제 17개, 3년제 24개) 대학에서 1570명이 응시했다.
마산대 응급구조과는 응급구조사 이외에도 올해에만 소방공무원 특별채용에서 38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지난 2008년 30명을 시작으로 2009년 36명, 2010년 51명, 2011년 31명, 2012년 34명, 2013년 33명, 2014년 36명 등 8년 연속으로 30명 이상 소방공무원을 배출해 전국 소방관련학과 중에서 최고의 수준임을 입증했다.
그 외 졸업생들도 전국대학병원, 대기업의무실(LG, 삼성, 현대, 포스코 등), 공기업(마사회)등 전공과 관련된 직장에 취업함으로써 경남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취업 우수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정현 마산대 응급구조과 학과장은“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마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이 같은 선진국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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