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시는 5월 19일부터 5월 30일까지 부산교통공사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각종 규제 개혁,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경영혁신 추진사항, 도시철도 확충공사 및 시민 안전 대책 등에 대해 중점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선 건설공사의 부실방지와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토목전문가와 전동차 자재 관련 검수전문가가 감사에 직접 참여해 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 예산 낭비 요인, 공단 임ㆍ직원의 위법ㆍ부당한 업무처리 등에 대해서는 시민 공개감사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교통공사에서 추진한 업무 관련 위법 및 부조리 사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민감사 요망사항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이며, 신고자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해 부산시청 감사담당관실로 서면이나 전화(☎888-1372), 팩스(Fax888-1359) 또는 인터넷(www.busan.go.kr)으로 접수하거나, 교통공사 감사실(☎640-7610, Fax640-7616)에 개설되는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신고 받은 감사요망 사항에 대해서는 감사기간 중 감사를 실시하며,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단, 수사 및 재판에 관한 사항, 개인 사생활 침해우려가 있는 사항, 타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접수 되지 않는다.
부산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시민불편 유발사항 등 부조리 사례에 대하여는 엄중 문책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수 직원은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 한편, 감사 결과는 부산시 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