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대도시 소비지에 청정제주 친환경 농축산물을 확대 공급하기 위하여 특별자치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대도시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운영을 통한 제주산 매출액 규모가 273억원을 달성 지난해 매출액 163억원 대비 67% 신장한 규모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도부터 전문판매장 매장 지원사업을 통하여 한살림 서울생협 등 12개 조직체가 참여하여 53개소 매장을 운영한 결과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도시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지원 사업은 전국 규모의 생협 등 소비자 연합조직체 또는 전문유통조직체와 도내 생산자조직체간 제주산 전속거래 협약을 체결한 후 새로운 매장 시설에 따른 인테리어 및 냉장․냉동고, 운반차량 등 유통 장비를 지원하여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대도시 소비자의 친환경매장 접근성을 높이고 산지와 소비지간 전속 거래 계약에 의한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유통체계 구축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해 10억원(국비 5억, 지방비 5억)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서울, 경기, 대전 등 대도시 소비지에 19개소 매장을 개장하여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수를 전체 53매장(2008년 15개소, 2009년 19개소, 2010년 19개소)으로 늘려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을 비롯한 축산물, 수산물 소비를 확대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올해에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소비자 조직체와 협약체결을 통한 대도시 전문판매장 사업을 추진하여 전문매장수를 63개소로 확대하고 특히, 전문매장 운영조직체와 도지사인증 공동상표 “J마크” 인증농가와 협약을 통해 가공식품 소비를 확대하는 등 매출 규모를 300억원으로 확대하고 전국 소비자 조직체인 한살림생협, icoop소비자생협, 두레생협, 여성 민우회 생협 등 소비자 조직체와 매장 지원사업을 통하여 생협 자체 운영중인 매장 등과도 전속거래 협약을 유지함으로써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소비자조직의 조합원 50여만 명을 대상으로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해 나감으로써 소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