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는 15일 4개 테마, 23개 여행 상품을 ‘2013 충북 알짜배기 관광상품’으로 선정․발표했다.
도는 ‘2013 충북 알짜배기 관광상품’ 개발을 위하여 지난 2월 5일부터 2월 24일까지 체험‧웰빙, 의료‧헬스, 역사․문화‧교육, 산업, 드라마, 연계상품, 종합 등 7개 테마로 상품을 모집하였다.
여기에는 19개 여행사가 71개 상품을 응모하였고, 지난 11일 충북관광상품 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7개 테마 중 응모가 적은 3개 분야를 하나로 통합하여 총 4개 테마 23개 상품을 선정․발표했다.
충북도는 당초 15개 상품을 선정키로 하였으나 전년도보다 내실 있는 알짜상품 응모가 많아 추가 8개 상품을 선정하여 최종 23개 상품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상품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고, 도에서 상품 운영결과에 따라 대형버스 임차료를 분기별로 지원(당일/ 40만 원, 1박 이상 80만 원)한다. 단, 당일 상품의 경우 회당 30인 이상, 도내 관광지 2개소 이상 관광, 1식 이상으로 하고, 1박 상품은 회당 30인 이상, 도내 관광지 2개소 이상 관광, 3식 이상 등의 운영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김우종 충청북도 문화관광환경국장은 “당초 15개 상품을 선정 예정이었으나, 올해 오송 화장품 뷰티세계박람회 등 도 국제행사 연계상품, 새로운 여행 트렌드인 체험‧웰빙 관련 상품 등 지난해에 비하여 관광객 유치가 유망한 상품이 많이 응모되었다”고 말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충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가능한 창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관광항공과는 이번 ‘2013 충북 알짜배기 관광상품’을 통한 국내 관광객 유치 노력 외에도 중화권, 일본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재정비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에도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