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 대항마을 찾아 각종 봉사활동 및 이동민원실 운영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22일 통영시 산양읍 추도 대항마을을 찾아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 이동민원실은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다도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소외되기 쉬운 관내 도서지역을 찾아 각종 민원접수·법률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불어 민간 자원봉사단과 동행해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날 이동민원실에는 이상인 서장을 비롯한 통영해양경찰서 직원 8명과 통영서울병원·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 등 민간 자원봉사자 29명이 참가해 주민 70세대 120여명이 살고있는 추도 대항마을을 찾았다.
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건강검진과 수액투여 등 의료서비스와 함께 △설비·창호·전기시설 점검 및 수리 △미용 서비스 △위문품 증정 △해안가 쓰레기 청소 등을 진행했다.
지역주민 A씨는 “평소 거리가 멀어 관공서나 병원 등을 찾아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봉사활동까지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인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땀흘리며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통영해경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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