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하는 업무 분야 ‘정보 검색’, ‘글쓰기’, ‘보고서 작성’, ‘아이디어 수집’ 순
![직장인의 AI 인식과 활용 [자료=휴넷]](/news/photo/202503/939562_831603_1731.png)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AI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9명은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직장인의 AI 인식과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는 직장인 852명이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업무에서 AI를 활용하는 빈도는 ‘주 1회 이상’(36.3%), ‘매일 활용’(30.6%), ‘월 1회 이상’(21.5%)로 전체 응답자의 88.4%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는 11.6%였다.
AI가 ‘업무 생산성 및 성과에 도움을 준다’(5점 만점)는 평균 4.1점을 기록했으며 ‘4점’(44.7%), ‘5점’(35.9%)가 주요 답변을 차지하며 긍정 의견이 많았다.
AI를 활용하는 업무 분야(복수 응답)는 ‘정보 검색’(59.9%), ‘글쓰기’(39.4%), ‘보고서 작성’(38.4%), ‘아이디어 수집’(34.5%), ‘자료 정리’(26.8%), ‘이미지/영상 편집’(21.1%), ‘업무 자동화’(18.3%) 순이었다.
AI로 인한 나의 직무/업무의 변화 정도(5점 만점)는 평균 3.8점을 기록했다. ‘4점-변했다’(39.4%), ‘5점-많이 변했다’(28.9%) 순이었으며 직장인 상당수가 AI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AI 교육 필요성 [자료=휴넷]](/news/photo/202503/939562_831604_1810.png)
AI가 회사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5점 만점)에 대해서는 평균 3.6점으로 ‘4점-영향이 있다’(37.3%), ‘5점-영향이 크다’(25.4%) 순이었다. 또한, AI 활용에 대한 소속 회사의 입장은 ‘권장한다’(37.0%), ‘적극 권장한다’(25.7%), ‘보통이다’(21.1%), ‘관심 없다’(15.5%), ‘금지한다’(0.7%) 순이었다.
AI 관련 교육에 대한 필요성(5점 만점)은 평균 4.2점을 기록했다. ‘5점-매우 필요하다’(51.1%), ‘4점-필요하다’(30.6%), ‘3점-보통’(12.3%) 순으로 AI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높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AI교육이 가장 필요한 직무 분야(복수 응답)는 ‘모든 직무’(40.1%)를 1위로 꼽아 AI가 회사 생활에 전방위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어 ‘사업기획’(37.3%), ‘마케팅’(36.6%), ‘IT’(21.8%), ‘HR’(20.8%), ‘R&D’(20.8%), ‘재무회계’(20.4%), ‘영업’(18.0%), ‘서비스’(18.0%), ‘생산/제조’(11.6%) 등이었다.
한편, 휴넷은 연평균 1000만명의 직장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교육 전문 회사로, AI 교육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직무 중심 AI 교육과정인 ‘AI 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