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13:40 (화)
[오늘 날씨] ] '입춘 한파' 서울 -15℃, 내일 절정…전라·충청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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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 '입춘 한파' 서울 -15℃, 내일 절정…전라·충청 대설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5.02.04 0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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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김영진 기자] 화요일인 오늘(4일)은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4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4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내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낮 최고기온은 -7~2도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북과 전남서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는 새벽(00~06시)부터 충남서해안과 그 밖의 전남권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cm(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시간당 3~5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o 많은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유의
o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 유의
o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 철저
o 강하고 많은 눈으로 인해 항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
o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 유의

눈(제주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해야 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 -15도 이하)로 매우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한파 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o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
o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o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
o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

o 온실과 축사에 난방장치를 가동하여 농작물과 가축의 동사 방지, 양식장 수온 조절 등 어류 동사에 대비
o 눈이 내려 쌓여있는 지역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0~70km/h(9~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겠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도 물결이 최대 5.0m 이상으로 더욱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겠다.

동해먼바다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김영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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