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2’ 프로젝트 일환 ‘Re-Wear’ 캠페인 추진
“환경도 보호하고, 장애인 자립도 돕고”
“환경도 보호하고, 장애인 자립도 돕고”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은 자원순환을 위해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헌 옷 300여 점을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증된 의류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 및 재활용 작업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은 장애인 자립 등에 쓰인다.
헌 옷들은 ‘RE-Wear(알이 웨어)’ 캠페인을 통해 모아졌다.
이 캠페인은 ‘RE12(알이 트웰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을 위해 공단 복지환경부 주도로 추진됐다.
RE12 프로젝트는 공단 12개 부서 전체가 참여하는 자원순환을 위한 챌린지로 부서별로 돌아가며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Reduce) △쓴 것을 다시 쓰고(Reuse) △자원을 재활용하고(Recycle) △환경을 복구하는(Recover) 4가지 도전 과제를 실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월드컵운영부는 부러져 못 쓰게 된 ‘티’를 가져오면 새 티로 바꿔주는 ‘Re-Tee(알이 티)’를, 안전팀은 폐휴대폰을 수거해 새활용에 쓰이게 하는 ‘Re-Phone(알이 폰)’을, 주차운영부는 잠자는 동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Re-Coin(알이 코인)’ 캠페인을 추진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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