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말까지 회화, 민화, 서예, 공예, 조각 등 전시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증평군이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증평예총 협업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4년 창립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증평예총의 걸어온 길을 회고하고 지역 주민들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예총 산하 각 지부 회원들이 뜻을 모아 회화, 민화, 서예, 공예, 조각, 사진, 시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 총 100여 점을 출품했다.
이 작품들은 지역 예술의 혼과 열정을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6일, 김득신문학관 3층 취묵당에서 열린 이번 전시 개막식에는 이재영 군수, 김대연 증평예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증평예술발전 심포지움이 개최됐으며, 올 한 해 활발한 예술활동을 통해 군민 문화 향유 증진에 기여한 지역 예술인 7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증평어린중창단 등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한층 깊게 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예총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 예술의 혼과 열정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내년에도 군민들의 일상에 더욱 스며드는 문화예술 활동이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지역의 대표 전시시설인 김득신문학관의 전시공간을 확충해 전시문화 활성화와 군민들의 이용 편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