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달성군은 최근 현풍읍 대리터널 인근 등 교통사고가 잦은 3곳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혼란을 방지하며,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공사는 교통사고 발생으로 민원이 자주 들어오는 3곳에서 실시됐다.
사업 대상지는 다사읍 북죽곡엠코타운더솔레뉴아파트 인근, 가창면 다사랑요양원 인근, 현풍읍 대리터널 인근으로 대상지별 각기 다른 문제를 안고 있었다.
공사비로 총 1억 80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첫 번째 대상지인 북죽곡엠코타운더솔레뉴아파트 인근은 노면표시가 부족해 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으로, 군은 약 50m 구간에 운전자의 직관적 이해를 돕기 위한 노면표시와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차선분리대를 설치했다.
이어서 가창면 다사랑요양원 인근에는 노인보호구역의 정확한 시종점 판단을 위해 설치된 표지판에 맞춰 노면의 시종점을 정비했다. 마지막 대상지인 현풍읍 대리터널 인근에는 국가산단북로에서 국가산단북로60길로 좌회전하는 좌회전 차로를 150m 정도 연장해 좌회전 차량이 많아 방해받았던 직진 차량의 흐름을 개선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시설확충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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