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용산초등학교에서 사천학생뮤지컬단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사천학생뮤지컬단 수료식」을 실시했다.

 사천학생뮤지컬단은 올해 1월 6일 오디션을 통해 관내 초중학생 43명을 선발했으며, 3월 9일 입단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20여 회에 달하는 주말 연습과 19회에 걸친 여름 방학 동안의 집중연습으로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

주말과 방학을 반납하고 흘린 땀방울로 완성된 작품(작품명 ‘추억에서-가장 슬픈 것이 가장 아름다운것’)을 9월 5일 ~ 9월 6일 2일간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총 6회에 걸쳐 관내 초중학생 및 일반 시민 약 3,0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쳤다.

또 사천학생뮤지컬단은 뮤지컬 ‘영웅’ 관람, 미술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문화예술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 주말과 여름방학 동안 연습할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멋지게 해내고 이렇게 수료식을 하게 되니 너무 감격스럽고, 내가 사천뮤지컬단 단원이라는 것에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 며 소감을 밝혔다.

 송숙경 교육장은 ‘어린 시절의 문화예술활동 경험은 바른 인성과 풍부한 감성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밑바탕이 된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참여한 단원들과 학부모, 사천학생뮤지컬단 운영 중점학교인 용산초등학교 및 공연예술박스 더플레이 관계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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