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대구광역시 서대구역 광장에서 13일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식’을 갖고 새로운 신역사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이하 대경선)의 개통식에는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상훈 국회의원, 이승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이만규 대구시의회의장, 류한국 서구청장, 조현일 경산시장, 김재욱 칠곡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구역 광장에서 열렸다.
대경선은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개통됨에 따라 시도민들이 수도권처럼 광역전철의 혜택을 누리면서 교통 편의를 누릴 것으로 기대가 된다.
대경선은 정차하는 7개 역 중 동대구역과 대구역은 도시철도 1호선 환승이 가능하며,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으로 총연장 61.9㎞, 총사업비 2,092억원(국비1,464 지방비628)을 투입해 2024년 12월 13일 개통식을 갖게 됐다.
비수도권에 최초로 본격적인 광역철도의 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국가적으로는 지역균형발전, 지역적으로는 대구경북 상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홍준표 시장은 인사말에서“어제 대구는 행정통합의 모든 준비를 마쳤다. 경상북도가 좀 분발해서 완료해 주면 지금 행정통합 문제는 행안부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행안부도 전혀 흔들림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라며, “나라가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것을 한두번 겪은 것이 아니다. 나라가 일시적으로 흔들린다고 대한민국은 무너지지 않는다. 대구 경북의 일도 전혀 흔들림 없이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광역철도 만들어 놓고 소비가 진작되도록 광역철도가 붐비도록 이런 상황이 되도록 노력하자. 경북은 이번에 5개 철도가 개통이 된다. 문경에서 이천까지 철도가 개통됐고, 포항에서 삼척까지 곧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구 지하철이 경산 하양까지 개통되고, 이 후에는 대구와 경북이 한 몸이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