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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년 국․도비 예산 683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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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년 국․도비 예산 6832억원 확보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4.12.12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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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올해보다 728억원 증액
진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도비 예산 6832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진주시의 내년 국․도비 예산은 국비 5486억원, 도비 1346억원으로, 올해보다 728억원(11.9%) 증액된 규모이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관련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조규일 시장은 지난 7월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2025년 반영 주요 국비 사업은 산업 및 재난 안전 분야에서 경남 공립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건립 40억원, 장재・장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4억원 등이다.

국가직접시행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 1189억원,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 100억원이 반영됐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 17억원,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 12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22억원, 농촌협약사업 26억원 등이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는 전통문화체험관 조성 44억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8억원, 진주 정촌면 화석역사공원 조성에 15억원 등을 확보했다.

환경 분야에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 142억원,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103억6000만원, 노후상수관망정비 19억4000만원, 나불천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12억원 등이다.

지방전환(도 자율)사업으로는 칠암동 공영주차타워 조성 49억원, 월아산 지방정원 조성 20억원, 진양호 노을전망대 조성 10억원,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10억6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마련한 만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예산안 감액으로 반영되지 못한 주요사업은 정부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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