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진화대 산불경연대회 우수
신속한 초동 진화·선제적 대응 등
신속한 초동 진화·선제적 대응 등
[KNS뉴스통신=문경보 기자] 산청군이 산불 진화 대응과 예방에 선제적인 대처로 산불 진화 업무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9일 산청군에 따르면 경남도에서 주최한 ‘2024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를 수상했다.
18개 시·군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3곳의 시·군을 선정했다.
산청군은 전체 면적중 산림의 비율이 78%이며 산연접지 농경지가 많아 산불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
이에 산청군은 산불전문진화대를 구성해 산불 발생 즉시 투입하며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산불전문진화대는 산불감시원과 함께 산불예방활동과 지속적인 계도 활동으로 산림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 산불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실전 진화 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불 진화뿐 아니라 산불 예방을 위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산청군은 전 읍·면에 산불진화차 각 1대와 산불전문진화대원을 배치해 산불 초동 진화에 힘쓰고 있다.
또 전 마을회관 산불예방캠페인 홍보 플래카드 설치, 산불진화차 상태 및 진화장비 점검 등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태식 산청군 산림녹지과장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과 기후변화로 산림이 울창해져 산불 초동진화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산청군의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초동대응 및 예방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보 기자 bobos20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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