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손수 만든 건강한 과자,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증평군의 청년들이 7일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정성스레 만든 스콘과 빼빼로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들은 증평군이 운영하는 하반기 청년 교육프로그램 ‘비건 쌀 베이킹 창업 클래스’참여 청년들로 ‘배우면서 나누는 재능기부’를 실천해 눈길을 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노력이 담겨 있다.
한 참여자는 “배우는 것도 재미있지만 나눌 수 있어서 더 기쁘다”며, “직접 만든 건강한 과자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 덕분에 아이들이 더욱 행복해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년들이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및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청년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청년 교육프로그램을 반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수요조사를 통해 9월부터 3개월간 주 1회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들에게 비건 쌀 베이킹 기술과 창업 실무 경험을 제공해 청년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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