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호텔경영학과는 취업을 앞둔 4학년과 3학년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학과 맞춤 취업캠프’를 지난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지역혁신관 호텔비지니스아카데미룸에서 열린 ‘학과 맞춤 취업캠프’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지원하는 ‘취업캠프’와 ‘입사지원서캠프’, ‘면접캠프’ 등 3개 캠프를 개설해 학생들이 자신의 취업 전략을 직접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취업캠프’는 주로 기업과 산업별 채용 트렌드를 파악하고 취업 준비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입사지원서캠프’는 입사지원서 작성 방법을 배우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완성하도록 지도했다. ‘면접캠프’는 면접 유형별 특성과 사전 준비 및 모의면접과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이 실전 면접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호텔그룹 ‘소피텔 앰버서더 잠실’의 정지원 인사 차장과 인사담당자가 취업캠프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에게 더 큰 공감과 함께 실무 노하우 공유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 졸업을 앞둔 4학년들은 주로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직접 작성하고 첨삭 지도를 받아볼 수 있는 ‘입사지원서캠프’와 ‘면접캠프’에 집중했고, 3학년 학생들은 기업과 산업계의 채용 트렌드를 폭넓은 시각에서 살펴보는 ‘취업캠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재성 학생은 “졸업 전에 취업을 하고 싶어서 이번 취업캠프에 대한 기대가 컸다.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를 받아보니, 그동안 어떤 점들이 부족했는지 알 수 있어서 확실히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장 황인수 교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으로 이번 취업캠프를 마련했다. 호텔산업의 동향과 채용 트렌드 변화를 소개하고, 입사지원서 작성이나 모의면접과 피드백을 제공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지난 1학기에도 메리어트 그룹 6개 호텔을 포함한 해외 대형 호텔 인사담당자들과 실전 모의면접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체인 호텔 면접 스타일을 익히면서 취업역량을 강화해 왔다.
한편,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2024년 현재 해외 취업 누적 인원이 369명을 기록하는 등 '학업은 전주에서 취업은 세계로'라는 학과 슬로건 아래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장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