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벼 5,922톤등 총 9,497톤 매입, 품종은 새청무·신동진 2종
[KNS뉴스통신=정은재 기자]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24년산 공공비축벼 매입을 시작했다. 이번 영암군의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건조벼 5,922톤, 산물벼 1,690톤, 친환경벼 605톤, 가루쌀벼 1,280톤으
로 총 9,497톤이다. 이 밖의 농식품부 배정 물량은 적정 생산 참여실적에 따라 10월 중 배정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 신동진 2종으로, 산물벼는 11월 말까지 영암군통합RPC, 대우미곡RPC, 영
암미곡 RPC에서, 건조벼는 11월부터 읍·면별로 매입에 들어간다. 공공비축벼 출하 농업인은, 논에서 생산된 2024년산 메벼를 수분 13~15% 등 품종 검사규격을 준수해 대형 800kg 포장재에 담아 출
하해야 한다. 품종검정제도 시행으로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벼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암군은 불이익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매입 품종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비축벼 매입 가격은 12월 중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결정된다. 수매 직후 40kg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지급한 다음, 연말까지 최종정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벼 매입 시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쌀값 하락과 벼멸구 피해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농사에만 전념해 온 농민들의
수고가 최고의 등급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매입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은재 기자 knsnews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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