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캠페인 팔찌 사진·영상 재능기부 참여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 위해 선한 영향력 전파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가 유니세프 팀 팔찌 사진 및 영상을 촬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 최초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오상욱 선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일에 앞장서며 유니세프 팀 팔찌 사진과 영상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번 참여 이전부터 오상욱 선수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정기후원자로 지구촌 어린이 사랑을 4년째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유니세프 팀 팔찌는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를 지키는 하나의 팀’이라는 의미의 캠페인을 상징한다.
팀 팔찌를 착용한 오상욱 선수의 사진 및 영상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 (https://www.unicef.or.kr/event/unicef-team3-4/)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팀 팔찌가 제공된다.
오상욱 선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매달 후원하면서 느꼈던 뿌듯함이 이번 촬영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어린이를 지키는 특별한 팔찌를 착용하니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일에 관심을 갖고 조그만 힘이라도 열심히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올림픽 내내 멋진 경기로 환희와 희망을 선물해 줬던 오상욱 선수가 이번에는 ‘유니세프 팀’ 팔찌로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전해 주셨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보내 주시는 진심 어린 애정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오상욱 선수가 함께하는 이번 유니세프 팀 팔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도움을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도움을 주는 선진국형 국가위원회가 된 유일한 국가위원회이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