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준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출신 두 명의 섬유 예술가 김수진과 서원 작가가 라인갤러리에서 초대전을 9월 한 달 동안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섬유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김수진 작가는 "끝과 시작"이라는 주제로, 전통 색동 이미지와 자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삶의 물음표와 관계의 미지성에 대해 탐구하며, 다양한 색면 작업을 통해 각자의 삶에서 직면하는 질문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녀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삶의 물음표를 긍정적으로 탐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김수진 작가는 2024년 제53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섬유분야 장려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섬유 예술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전에도 이화여자대학교 섬유조형전 등 다수의 전시에서 주목받아온 그녀의 섬세한 자수 작업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제공하고, 이번 전시에서도 관람객에게 깊은 성찰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원 작가는 "Get it Tune"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되는 작품을 통해 복잡한 패턴과 다채로운 색감, 텍스처를 조화롭게 결합한 독창적인 조형미를 창출한다. 서원 작가는 섬유예술의 물성을 탐구하며, 각기 다른 패턴들이 교향곡처럼 어우러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그는 한국공예가협회와 이화섬유조형회 등 다양한 예술 단체에서 활동하며, 섬유 예술의 현대 미술 영역으로 확장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섬유의 질감과 색감을 실험적으로 활용하여 그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라인갤러리 초대전은 김수진과 서원, 두 이화여자대학교 동문 예술가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섬유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관람객들은 두 작가가 제시하는 삶의 물음표와 예술적 하모니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2024년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섬유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김준 기자 knskimju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