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최근 확산되고 있는 캘리그라프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1회 ‘한·중 국제 청목캘리그라피 공모전’이 9월 5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캘리그라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청묵캘리그라피협회 관계자는 “이번 국제공모전은 한국미술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캘리그라피의 예술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확산하는데 공모전의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공모전 작품은 시인 김영랑의 시 중 아름다운 구절이나 전문을 써서 표현하면 되며, 특히, 이번 공모전은 중국과 함께하는 공모전으로 중국 측 주제인 ‘논어’ 중에서 주제를 선택해도 된다고 공모전 관계자는 전했다.
심사기준은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글씨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작품 수는 1인 3작품으로 제한되지만 작품규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다양한 재료와 컬러 및 그림을 삽입해도 된다.
대상 상금은 100만 원이며, 대상 수상자는 특별 전시와 함께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경민대학교 경민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한-중 국제 청목캘리그라피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포스터를 참고하면 되며, 공모전 문의는 청목캘리그라피협회 조미경 이사(010-9143-2313)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국제 공모전을 준비한 김상돈 청목캘리그라피협회 회장(경민대학교 입학홍보처장)은 “언제나 함께하는 한국미술협회와 함께 앞으로도 아름다운 캘리그라피 발전에 기여하며,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이번 공모전에 캘리그라피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