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김천시는 지난 26일 김천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부터 4년간 김천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1금고에 NH농협은행과 2금고에 iM뱅크를 각각 선정했다.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 방식으로 차기 금고를 지정하기 위해 1월부터 준비해 ‘김천시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일부개정하고, 금고 간 회계 조정, 제안서 내용 등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지난 7월 11일 ‘김천시금고 지정 계획’을 공고하고, 8월 8일 NH농협은행과 iM뱅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2개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하기 위해 시의회 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관계 공무원 등 관련 전문가 11명으로 김천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해 공정하고 깊이 있게 평가했다.
차기 선정된 김천시 금고가 취급하는 회계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NH농협은행이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2개, 특별회계 3개, 기금 2개와 세입세출외 현금을 iM뱅크가 특별회계 8개, 기금 11개를 담당해 운영하게 된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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