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28일(수) 제311회 임시회 첫날, 후반기 첫 민생현장탐방의 일환으로 대구간송미술관(수성구 삼덕동) 개관 준비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탐방은 9월 3일 개관하는 대구간송미술관 현장을 살펴보고,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여세동보(與世同寶) - 세상 함께 보배 삼아’ 개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점검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만규 의장을 비롯하여 이재화·김원규 부의장 등 대구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60여 명은 제311회 제1차 본회의 종료 직후 수성구 삼덕동에 위치한 ‘대구간송미술관’ 현장을 찾았다.
먼저, 의원들은 2층 라운지 온에서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과 환담을 나누고 개관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어, 1층 전시실부터 지하 1층 전시실까지 직접 살펴보며, 준비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 조속한 보완을 당부하는 한편, 막바지 행사 준비로 바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만규 의장은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 정신은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의 구국 정신과 일맥상통한다. 이런 정신을 이어받은 대구간송미술관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명품 미술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며, “앞으로 대구간송미술관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고,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9월 3일(화) 개관하여, 12월 1일(일)까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與世同寶) - 세상 함께 보배 삼아’를 개최한다.
개관전에는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의 미인도,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총 66건 157점(국보·보물 40건 97점, 간송유품 26건 60점)이 6개 전시실에 나누어 전시될 예정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