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정책·생활물류·화물운송·스마트물류 등 분야별 핵심과제 논의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에서 물류기업·단체(한국통합물류협회)와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지난 4월 개최된 물류산업 분야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계기로 물류업계와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는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 소통 창구로서, 화물운송 생활물류 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 물류 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논의와 교류를 위해 물류정책, 화물운송, 물류 인프라, 생활물류, 스마트 물류 등 5개 분과로 구성한다. 분과 회의는 수시로 개최하고, 전체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는 물류기업 및 화주 기업 등을 대상으로 건의사항을 매주 수렴해 분과별 회의 시 논의할 예정이다. 애로 및 건의사항이 있는 기업은 협회 회원사가 아니더라도 한국통합물류협회(02-6954-6615, 02-6954-6631)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과거 물류는 타 산업을 보조하는 역할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제는 물류가 곧 경쟁력이 되는 물류의 시대가 왔다”면서 “우리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 에서 논의된 과제가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할 경우 관계부처와 적극 소통하는 등 정책 수립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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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