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경영인 소통 확대 등 의견수렴 통한 다각적인 활동 지원책 모색 적극 추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모든것이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다함께 같이 나아가야 합니다. 오직 조합의 미래를 위해, 발전을 위해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의 조합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그 초석을 굳건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조합원들과의 소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공감대를 넓히고 더불어 나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문희봉 이사장은 최근 간담회를 갖고 올해 무엇보다 조합원들과의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로 만나 대화를 통해 조합의 미래를 개척해 나간다는 것이다.
어려움속에서도 지난해 조합 매출 3200억원을 달성한 전기조합은 지속적인 사업발굴을 추진하며 조합원의 자생력 강화에도 힘써 나가고 있다.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조합과 조합원의 동반·성장 발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는 문 이사장은 무엇보다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조합의 정책방향 및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지역별 조합원사에 대한 정보공유를 활성화해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등 대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겠다는 의지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ESG 등 경영 패러다임을 바꿔가는 한편 디지털전환 등 시대 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로 새로운 전략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제 전기업계를 선도해 나갈 경영후계자, 차세대 경영인들이 전면에 나설 시간입니다. 경영승계와 조합원간의 상호협력, 친선교류 등을 통해 선대보다 더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습니다.”
2세 경영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문 이사장은 2세 경영인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미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조합원사의 경쟁력이 확보되고 권익이 향상되면 조합의 위상은 당연히 제고될 것이라는 문 이사장은 올해 조합원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희망의 큰 물결을 일으켜 나가겠다고 소리 높였다.
특히, 새로운 산업에 대한 준비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기술개발과 R&D를 지원해 나감으로써 기술개발 생태계 환경조성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초석이 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올해 중소기업자간 경쟁입찰, MAS(다수공급자계약) 등 기존 수익사업 유지에 힘쓰며 공동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수조달공동상표 상시 지정과 을 지원하고 MAS 상시 등록을 적극 지원한다.
또 지역별 조합원사 실무담당자 간담회 추진 및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확대와 함께 적격조합 지정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체표준인증업무규정 개정 등 단체표준 확충에도 적극 추진하면서 KOLAS V체크마크 인증활동과 기술개발사업 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조합원사들의 안전경영 지원을 위해 ISO 9001, 14001 인증과 함께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우선 5월 중 전기기기설계 기초조사 교육 진행과 함께 7월 전기에너지 혁신 및 직무능력 강화 교육, 9월 초 배전반설비공사 실습교육 등을 진행하고 시대 변화에 발맞춘 ESG 교육 과정을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업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전기전력전시회 참여 등 해외 수출기반 조성에도 적극 힘쓰고 신규조합원 간담회 개최등 조합원을 위한 서비스질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조합원들을 위한 상시법률상담제 확대, 제조물책임(PL) 단체보험 지원, 중소기업 손해공제사업 추진과 아울러 조합원사의 정보제공 강화 등 조합원사의 편의 제고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