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우체국쇼핑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은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국 우수 특산물을 신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국내산 농·수·축산물 및 국내산을 주원료로 제조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사업자로서, 공고일(3월 4일) 기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한 사업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반면, 상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구입·판매하는 유통업체와 수입산 원료 및 상품을 취급하는 업체는 신청이 불가하다.
모집 상품은 국내산 1차 농·수·축산물 및 국내산을 주원료로 제조하는 가공식품이며, 품질 관련 정부공인인증 획득 및 우체국 소포우편물 취급이 가능한 상품이어야 한다. 단, 올해 상반기에 생산 원물 확인이 어려운 사과, 레몬 등 계절상품은 하반기(‘24. 8~9월 중) 제2차 모집 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및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홈페이지(posa.or.kr) 내 특산물 신규상품 모집 공고를 확인하여 첨부된 신청 양식을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동봉하여 3월 29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상품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생산 현장 점검, 3차 소비자 단체·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상품을 선정한다.
신청부터 심사까지 엄선된 절차를 거쳐 선정될 신규 특산물은 금년 7월부터 우체국쇼핑몰 및 전국 우체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공공쇼핑몰인 우체국쇼핑은 1986년부터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발굴하여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고품질 안심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3월 11일부터 3월 24일까지 ‘괜春한 봄세일’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깐깐한 절차로 모집된 전국의 품질 좋은 특산물과 봄 제철먹거리 등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은 “우수 특산물 공급업체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신규 선정된 상품은 우체국쇼핑 이용 고객들에게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우편고객센터(☎ 1588-1300)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