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최경환 예비후보, ‘시민 캠프’ 개소식...“경산 발전 재시동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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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최경환 예비후보, ‘시민 캠프’ 개소식...“경산 발전 재시동 걸겠다!”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4.02.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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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산 발전 재시동 걸어「경산 경제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최영조 선대위원장 "시민의 부름을 받고 경산 발전 위해 헌시하려 한다. 다시는 뛰는 경산 만들어달라"
최경환 예비후보(사진 좌측)가 25일 '시민 캠프' 개소식에서 서청원 전 대표와 함께 만세를 하며 참석자들 앞에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KNS뉴스통신 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무소속 최경환 무소속 예비후보는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시민 캠프’ 개소식을 열고 오는 제22대 총선에서 필승을 각오를 다지며 지지세를 결집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시민 캠프’ 현판식을 갖고, 오후 2시 20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서청원 전 의원, 김광림 전 의원, 우병우 전 민정수석, 이완영 전 의원, 현기환 전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 및 대학 총장들, 은해사 회주 돈명 대종사, 동화사 제9교구 주지 능종 스님, 소병욱 전 대가대총장 신부님 등 종교계인사, 최재림 경산시노인회장, 등 각 기관 단체장 및 지지자 3천여 명(시민 캠프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민 캠프’ 선대위원장인 최영조 전 시장은 “최경환이라는 이름은 경산 발전의 대명사이다. 과거 3선 만들어 마음껏 부려 달라던 최경환이 다시 시민의 부름을 받고 경산 발전을 위해 헌신하려고 한다. 최경환과 함께 다시 뛰는 경산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 경제수석, 공정거래위원장 등을 엮임한 김인호 후원회장은 축사를 통해 “될성 부른 사람은 떡잎부터 다르다는 말처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경제기획원 시절 실력과 인품을 다 갖춘 공직자였다. 4선 국회의원, 경제부총리, 장관 등 경산이 길러낸 큰 인물 최경환은 경산 발전을 완성할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김광림 전 의원은 “모든 것이 준비된 최경환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경제의 큰업적을 이루는 정치가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현기환 전 의원은 “최경환 전 부총리와 같은 청도가 본적이며, 대학도 같고, 정치는 박 전 대통령을 같이 모셨다. 저는 최 후보님을 속속들이 안다고 자부한다.”라며, “이런 인품이 있는 분들이 경제를 아는 분이 정치에 나아가 오늘을 기점으로 경산이 더 큰 정치인을 만드는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축사를 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선거 캠프에는 처음 와봤다면서 “저는 최 부총리님과 이전에는 인연이 없었는데, 박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알게 됐다. 일적으로 능력도 있고 인품도 좋은 사람은 찾기 힘든데 이 두 가지를 다 갖춘 분이 최 전 총리님이 아닌가 한다.”라며, “고난의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이 분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사람이 고난이 닥치고 오려운 상황이 와야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어려울 때 변치 않는 사람이 최경환 후보이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우 전 수석은 “탄핵정국 이후 우리나라가 갈등, 분열, 증오 등으로 우리사회가 나아가고 있다. 경제도 중요하지만 국민을 통합시키는 것이 첫 번째 일이다. 과연 그것을 누가 할 수 있느냐?”라며, “탄핵을 주도하거나 탄핵을 한 사람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은 2차 가해다. 바로 이러한 것을 통합할 수 있는 사람은 최경환 전 의원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최경환 예비후보가 25일 '시민 캠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KNS뉴스통신 안승환 기자]

서청원 전 대표는 “정치인은 벼락에 쓰나미에 침몰될 때도 있다. 4선의 경륜을 가졌고 경제에 밝고 그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에서 대화 부재를 해결해 줘야한다. 당선되면 바로 국힘의힘에 입당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주고 정치적으로 할 일이 많다.”라며, “그래야 경제도 좋아지고 윤 정권도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다. 아직 최 전 총리가 할 일이 많다.”고 추켜세웠다. 

최경환 예비후보는 “지난 개소식과 달리 선거 운동복 색깔이 달라졌지만, 길에서 만난 많은 시민들께서 저를 잊지 않고 손을 맞잡아 주셨다. 경산에서 최경환 만큼 일 많이 한 사람이 어디 있나 라는 말씀에 만감이 교차했다. 멈춰선 경산 발전을 위해 한 번 더 뛰어 달라는 시민의 부름을 받아 마지막 남은 힘을 경산 발전에 바치기로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현역 의원 시절 각종 SOC 사업을 유치하여 경산을 인구가 모여드는 도시로 만들었던 사실을 강조하며 “앞으로 경산에 3조 사업을 유치하고, 3만 일자리를 창출하여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완성하는 등 『경산 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경산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최근 지역내 다수 고3학생들이 의대와 수도권 명문대에 진학한 내용도 언급하며, 수성구를 따라잡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경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로 약속했다. 13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캠퍼스 타운 사업을 추진하여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청소년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과거 경산의 지하철 시대를 열고, 도로, 터널 등 각종 SOC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던 최 전 부총리는 지하철망을 확충하고, 경산의 미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대구광역권철도 중산·정평역을 신설하고, 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도 조기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임지구를 경산의 미니신도시로 추진하고, 전 지경부 장관으로서 지식산업지구에 ‘대형 아울렛’ 유치를 자신했다. 아울러,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실버세대를 위한 노인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23킬로미터 오목천 종합개발사업도 추진할 뜻을 밝혔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오로지 경산시민 여러분만 믿고 흔들림 없이 가겠다. 반드시 당선돼 경산 발전의 재시동을 걸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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