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더 많은 과제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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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더 많은 과제 남겨”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4.02.07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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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산시]
지난 6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ICT 벤처창업 메카 조성을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 시설 용지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들이 집적하기 위한 지원시설,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방안 등의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난달 24일 중간보고회에 이어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역의 랜드마크로 벤처창업생태계의 구심점이 될 임당 유니콘파크의 성공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그동안 각계각층의 자문위원들과 함께 활발한 토론으로 드러난 부족한 부분 수정하여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조현일 경산시장은 “사업의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는 기업 유치, 투자사들의 투자유치 및 재원 마련이 중요한데, 펀딩의 규모와 구체적 방안 마련 등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 경산시만의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된 핵심 포인트가 명확해 보이지 않는다.”라며, “이를 위한 전담팀을 신설할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공직자들이 합심하여 정례적으로 만나 해법을 찾아간다면 분명 성공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투자사들이 우리 대임지구가 매력적으로 느껴져야 한다. 그 무엇인가가 곧 나오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기업유치와 청업의 매카 경산을 만드는데 시장인 제가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스타트업 수도 경산’을 표방하면서 세일맨 시장이 되고자 했으며, 대임지구 앵커기업 유치와 각종 국책사업 발굴 등에 최일선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ICT 벤처창업밸리인 경산시의 ‘임당 유니콘파크’는 대한민국의 지방 작은 도시에서 창업을 하더라도 세계를 무대로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스타트업을 배출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사진=경산시

임당 유니콘파크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임당역을 중심으로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499억원, 「지식산업센터」498억원 2개 사업을 연계한 창업⋅벤처기관의 집적화된 공간으로 창업벤처 및 기업지원 기능을 극대화 한 1,000억 원 규모의 창업.벤처 생태계 허브로 조성된다. 

이를 위한 필수 조건이 창업 기업, 창업보육(대학, 연구소), 투자 연계(투자사, 창업기업 기획⋅컨설팅 전문기관) 앵커 기업 유치 등인데 이러한 것들을 집적화하여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조현일 경산시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경산을 ‘스타트업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어, 청년과 기업이 수도권으로 이탈 되는 것을 막고 기업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한강 이남의 최대 팁스타운(TIPS TOWN)으로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제시된 주요 활성화 방안으로 ▲투자 관련기관 입주 혜택 제공, 임대료 수익 재투자, 신규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 ▲42경산 및 산학연 연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정주 여건 지원으로 우수 인재 육성·유치 ▲AI, 의료, 바이오, 로봇 등 디지털 융합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에 IPO 지원 및 실증자원 제공을 통한 취·창업 활성화 ▲임당유니콘파크의 안정적인 운영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단계별 운영계획안이 제시됐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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