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사업 적극 통・폐합, 불합리한 사업 개선 등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2024년도 교육재정 악화에 대비하여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대상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내년도 세수결손에 따른 재정여건 악화로 2024년도 교육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예산 조정에 앞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은 업무 재구조화와 슬림화를 통해 재정여건 악화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충북교육청은 팀별, 부서별, 기관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을 강화하여 부서 및 기관 내 중복사업은 줄이고, 불필요한 사업은 적극 통・폐합하는 등 강력한 사업 재구조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직속기관이나 교육지원청에서 단순 사업비를 학교에 배부하는 등 불합리한 사업 또한 개선할 계획임을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더불어 교육시책과 주요정책 중심으로 사업을 전면 재구조화하되,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과 교권강화사업 등에 대해서는 학교현장 지원 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