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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大 詩동아리 회원들, 청목체로 ‘시와 캘리 사랑에 빠지다’ 펴내 출판업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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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大 詩동아리 회원들, 청목체로 ‘시와 캘리 사랑에 빠지다’ 펴내 출판업계 ‘화제’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3.06.21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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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에 대한 사랑 청목캘리그래피로 표현해 시가 담고 있는 따스한 정과 추억, 아픔 통해 동시대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추억 공유하고자 하는 심정 담아내 독자들에게 호평 받아”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최근 출판업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와 캘리 사랑에 빠지다’의 표지.
최근 출판업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와 캘리 사랑에 빠지다’의 표지.

캘리그래퍼 청목 김상돈 교수(경민대학교 자율전공학부)가 교내 詩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을 청목체로 표현한 새 책 ‘시와 캘리 사랑에 빠지다’를 펴내 출판업계의 신선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푸른e미디어에서 출판된 ‘시와 캘리 사랑에 빠지다’는 경민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재학생인 이희경, 천혜숙 등 13명의 성인학습자로 구성된 詩동아리 회원들이 주축이 돼 김 교수의 지도아래 결실을 맺게 된 작품이다.   

특히 이 책에는 경민대학교 22학번으로 詩동아리 1기이면서 만학도인 이들이 시에 대한 사랑을 청목캘리그래피로 표현해 시가 담고 있는 따스한 정과 추억, 그리고 아픔을 통해 동시대의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추억을 공유하고자 하는 심정을 담아내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경민대학교 입학홍보처장인 청목 김상돈 교수.
경민대학교 입학홍보처장인 청목 김상돈 교수.

청목체는 청목 김상돈 교수(경민대학교 입학홍보처장)가 개발한 캘리그래피 서체로, 청목체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조형미가 시를 더욱 깊게 표현하게 만들었다.

‘시와 캘리 사랑에 빠지다’가 발간된 후 시동아리 대표인 이희경(자율전공학부 22학번)씨는 “시인이 아닌 초보의 어눌하고 투박하고 부끄러운 내용을 멋진 캘리그래피로 표현되어 너무나 뜻 깊고 감동적”이라면서 “1년 여에 걸쳐 꾸준히 써온 시를 모아 다듬고 청목체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시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면서 회원 간의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어 더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책이 출간되기 위해 지도를 아끼지 않은 청목 김상돈 교수는 출판기념 인사말을 통해 “성인만학도의 잃어버린 추억과 감성, 낭만을 되찾아 드리기 위해 시로 표현된 캘리그래피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책에서는 청목체와 함께 문장의 조형적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어 글의 흐름과 디자인, 강조와 변화, 다양한 질감표현에 대해 청목체를 배우는 학습자에게 교재의 기능을 함께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경민대학교 성인학습자과정은 현재 국내 대학 중 입시성적과 경쟁률에서 1위를 할 정도의 성인학습자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성인학습자과정을 개설한 수도권 대학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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