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은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새로 출범하는 5일에 6·25전쟁 중 상이를 입고 전상군경으로 등록된 배용기 님(익산시 거주, 94세)에게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을 전수했다.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과 생활 편의 제고를 위해 그동안 보훈대상별로 각각 발급됐던 15종의 보훈신분증을 1종의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하여 2023년 6월 5일부터 2024년도 말까지 국가유공자 등 66만 명에게 단계적으로 국가보훈등록증을 교체 발급할 계획이다.
새롭게 발급되는 국가보훈등록증은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IC칩을 탑재하여 모바일신분증으로도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 지자체나 은행 등에서 공인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배용기님은 ‘제1호 발급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새롭게 출범되는 국가보훈부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뜻을 표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보훈등록증의 원활한 발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보훈대상자의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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