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장애인 등 대중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나드리콜' 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진근)은 "201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8일에 교통약자 수험생들을 위해 나드리콜을 무료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운행 행사는 대입수능시험 당일 교통정체로 인해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자칫 수년간 준비해온 시험을 망칠 수도 있는 교통약자 수험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대구시내 거주하는 교통약자 수험생의 원활한 등굣길을 지원하기 위해 당일 6시부터 8시까지 운행키로 하였다.
대구시설관리공단 나드리콜은 2008년 2월 30대로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는 100대의 차량을 운행 중에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여 하루평균 1000명 정도의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등 대구시 교통약자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
이진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매년 대입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은 문제와의 전쟁을 치르기 전에 등교 전쟁을 치른다”며 “대구시에 거주하는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나드리콜을 이용하여 편안히 등교하고, 시험도 대박나서 꼭 원하는 곳에 입학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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