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전달된 성금 무려 7억 1500만원 달해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 사천읍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합천 해인사 포교당 달마사(주지 해일스님)의 통 큰 기부는 올해도 계속된다.
대한불교 조계종 합천 해인사 포교당 달마사는 3일 '제19회 동광당 명진대종사 추모 복지장학법회'를 봉행하고, 저소득가구 94세대에 4,500만 원의 장학금과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달마사 주지 해일 스님이 대학생 20명, 특별복지 4명, 초·중·고·일반인 70명 총 94명에게 4,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달마사 주지 해일 스님과 신도들은 지난 2009년부터 14년째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이웃돕기까지 전달된 성금 총액은 7억 1500만 원에 이른다.
주지 해일 스님은 평소 자신을 위한 씀씀이는 매우 엄격해 근검절약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행을 실천하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해일 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지만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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