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3.5%, 민주당 40.3%, 정의당 4.4%, 무당층 10.2% 기록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속적을 하락세를 보이며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소폭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6월 5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취임 8주차 지지율은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2%P 낮아진 44.4%(매우 잘함 25.7%, 잘하는 편 18.6%)이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5%P 높아진 50.2%(매우 잘못함 39.4%, 잘못하는 편 10.9%)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가 5.8%P를 보이며 취임이후 처음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0.3%P 감소한 5.4%였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6월 24일) 44.2%(부정 평가 49.7%)로 마감한 후 28일 44.4%(0.2%P↑, 부정 평가 50.5%), 29일 43.3%(1.1%P↓, 부정 평가 50.7%), 30일 44.6%(1.3%P↑, 부정 평가 50.1%), 7월 1일 44.6%(-%P, 부정 평가 49.9%)의 흐름을 보였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6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1.3%P 낮아진 43.5%, 민주당은 0.8%P 높아진 40.3%, 정의당은 0.2%P 높아진 4.4%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0.6%P 증가한 10.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는 3.2%P로 지난 4월 2주차 이후 11주만에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인천·경기(4.7%P↓), 충청권(2.7%P↓), 호남(2.3%P↓), 50대(4.8%P↓), 20대(4.4%P↓), 무직/은퇴/기타(5.0%P↓), 자영업(3.7%P↓), 가정주부(3.5%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7%P↓)에서 하락했으며 서울(3.8%P↑), 농림어업(7.0%P↑)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3.4%P↑), TK(2.2%P↑), 여성(3.1%P↑), 50대(7.7%P↑), 자영업(8.8%P↑), 무직/은퇴/기타(4.6%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4%P↑), 가정주부(2.9%P↑)에서 올랐으며 40대(2.5%P↓), 사무/관리/전문직(5.7%P↓), 학생(2.9%P↓)에서는 내려갔다.
이번 주간 집계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만 247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 3.5%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