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49.8%, 민주당 38.2%… 격차 오차범위 밖 11.6%P 나타나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6월 1주차 지지율이 5월 4주차 대비 2.0%P 낮아진 52.1%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소폭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6월 1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52.1%(매우 잘함 33.9%, 잘하는 편 18.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0%P 낮아진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6%P 높아진 40.3%(매우 잘못함 29.1%, 잘못하는 편 11.2%)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0.6%P 감소한 7.6%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1.8%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를 보면 5월 27일 53.9%(부정 평가 38.2%)로 마감한 후 31일에는 54.3%(0.4%P↑, 부정 평가 37.7%), 6월 2일에는 53.6%(0.7%P↓, 부정 평가 38.4%), 3일에는 49.9%(3.7%P↓, 부정 평가 43.0%)의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5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1.0%P 낮아진 49.8%, 더불어민주당은 0.5%P 높아진 38.2%, 정의당은 0.3%P 높아진 4.0%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0.1%P 감소한 6.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는 11.6%P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은 PK(6.4%P↓), 충청권(4.8%P↓), 30대(10.0%P↓), 50대(2.2%P↓), 진보층(3.5%P↓), 학생(10.0%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3%P↓), 농림어업(4.1%P↓), 무직/은퇴/기타(2.6%P↓)에서 하락했으며 TK(7.9%P↑), 40대(2.9%P↑), 자영업(4.0%P↑)에서는 상승했다.
어민주당은 충청권(4.5%P↑), 인천·경기(2.8%P↑), 50대(6.1%P↑), 학생(12.3%P↑), 농림어업(3.2%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1%P↑), 무직/은퇴/기타(3.0%P↑)에서 상승했으나 TK(4.1%P↓), 호남(5.5%P↓), 40대(3.0%P↓), 사무/관리/전문직(4.1%P↓)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5월 30일부터 31일, 6월 2일부터 3일까지 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 583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7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