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23:32 (화)
의령군, 호암문화예술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상태바
의령군, 호암문화예술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1.12.26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암문화예술제 개최를 위한 의령군의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의령군, 호암문화예술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사진=의령군>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2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 주재로 부서장, 경남연구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암문화예술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8월부터 내년 2월까지의 과업 기간 중 중간 보고의 성격으로 마련된 것으로, 연구를 맡은 경남연구원은 의견조사 결과 분석과 국내․외 사례분석, 축제 개최 필요성, 축제 명칭, 개최 시기, 개최 장소 등 축제 기본구상(안)을 중심으로 연구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또 발표를 맡은 경남연구원 김태영 박사는 삼성 기업가정신의 출발지, 솥바위 스토리, 관정 이종환 생가 등 의령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호암 이병철과 삼성, 의령 문화관광, 기업가 정신, 경남정신’의 네 가지 주제를 발표하고 호암 리더십 아카데미, 기업가정신 컨퍼런스, 의령 창의정신 투어 프로그램, 실천 선비․기업가정신 광역 프로그램 등 주제를 잘 구현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축제명칭은 타 시군 사례 분석과 지역축제명칭 구조적 추출방법론 적용을 통해 ‘호암문화예술제, 의령호암문화예술제’ 등을 제안했으며, 개최 시기는 10월로, 개최장소는 서동생활공원 등 인근 시설과 연계가 가능한 의령읍 서동리 일원을 제안했다.

오태완 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 창업, 실천 선비 정신’ 등 우리 축제의 주제를 일반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구상 제시가 관건으로 이를 위해서는 전 부서장께서도 많은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담당 분야에서 함께 관심을 가지고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문화 수요를 가진 우리 군민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내실 있는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보완하고, 호암문화예술제 실무추진단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연구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연내 타당성 분석 등 연구에 착수하여 내년 상반기 안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위원회 구성 및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사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