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면 도게 하라' 정신 이어가
[KNS뉴스통신=문경보 기자] 검은베레 산청 특전예비군중대(중대장 김용진)는 특전사 출신 자원자로 구성된 예비군 중대로, 현역 시절 특수임무를 완수한 베테랑 전사들로 2024년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에서 입입훈련을 실시하며 특전사의 정신을 이어갔다.
이번 훈련은 특전부대 신조인 ‘안되면 되게 하라!’를 몸소 실천한 훈련으로, 전역 후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인한 체력과 녹슬지 않은 전투감각을 발휘하며 개인화기사격, 공수지상훈련 등 다양한 임무 수행에 필요한 훈련을 받았다.
특히, 훈련에 참가한 최고령자 이만규 예비역 병장은 70세에도 불구하고 “다시 군복을 입고 국가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갈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백 마디 말보다 직접 훈련에 참가하는게 국가안보에 기여하는 길” 이라는 생각에 훈련에 참가했다라”고 밝혔다.
산청 특전예비군중대는 단순한 예비군 훈련에 그치지 않고, 통합방위 훈련, 중요시설 방호훈련, 기동타격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일반인들이 하기 어려운 수상인명구조 및 구호활동을 포함한 임무도 수행하고 있어,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준비된 전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문경보 기자 bobos2066@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